1일 MBN 프로그램 '울엄마'에서는 2평짜리 일터에서 "뻥~이요"를 외치는 울엄마의 이야기가 방송됐습니다.
울엄마는 새벽부터 인근 장터로 나와, 튀기를 달구며 손님 맞을 준비를 했습니다.
울엄마는 뻥튀기 한 길만 60년이라고 합니다.
눈이 안 좋은 엄마는 온도계의 눈금을 매직으로 표시해 둡니다. 장의 활기가 띄기 전 며느리와 넷째 딸이 도착해 울엄마를 돕습니다.
시누이와 올케의 호흡이 척척 맞습니다. 특히 눈썰미가 좋은 넷째 딸은 엄마 일을 배운 지 3년만에 전문가가 됐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울엄마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과거 남자 일, 여자 일할 것 없이 궂을 일을 해 온 울엄마는 장날에는 뻥튀기 장사하러 가고, 장이 서지 않는 날엔 논에 모를 심으로 가고 그 외 공사장에 벽돌 나르는 일도 했다고 합니다. 방송은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 사진=MB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