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방한 중인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단독 면담했습니다.
경상북도가 세네갈에 전수한 새마을운동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입니다.
심우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마키 살 세네갈 대통령.
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만났습니다.
경상북도가 세네갈에 전수 중인 새마을운동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 위해섭니다.
경상북도는 2013년부터 세네갈 생루이주 2개 마을에 봉사단을 파견해 새마을 시범마을을 조성 중인데.
봉사단이 만든 정미소와 보건소, 유치원 등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겁니다.
따라서 세네갈 정부 차원에서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세우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새마을운동을 통해 세네갈 농촌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 인터뷰 : 김관용 / 경상북도지사
- "저희가 가진 육종, 물 관계, 농업용수, 수확 이러한 것을 종합해서 세네갈 정부가 실적을 낼 수 있도록 농업부문을 집중해서 지도할 예정입니다."
서부 아프리카 관문인 세네갈은 1962년 우리나라와 국교를 수립해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최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