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부, 메르스 병원인 평택성모병원 공개…여론은 ‘뒤늦은 공개’ 시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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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메르스 평택성모병원,
보건부, 메르스 병원인 평택성모병원 공개…여론은 ‘뒤늦은 공개’ 시큰둥
↑ 평택성모병원 |
정부가 메르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병원으로 평택성모병원을 공개했지만, 정작 여론은 지나치게 늦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5일 기자회견을 갖고 메르스 환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평택성모병원을 공개했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메르스 발병병원이라고 밝힌 평택성모병원은 지난 2일 의료진과 행정직 등 병원직원 270여명 전원에게 12일까지 자가격리 조처를 내린채 모든 출입문이 폐쇄된 채 나흘째 외부인을 통제하고 있다.
평택성모병원은 메르스 확진 환자들이 머물렀던 8층 병동과 아래층 병동 상당수 병실은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어 논 상태다. 지난 2월 문을 연 평택
한편 메르스 발병병원은 평택성모병원을 포함, 모두 6곳이다. 메르스 환자가 거쳐 간 병원은 14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를 접한 이들은 “평택성모병원이 메르스 병원이라는 사실은 이미 알았던 사실” “평택성모병원 공개, 지나친 뒷북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