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도 확진 판정 "16세 메르스 환자, 발열없이 안정된 상태"
↑ 아버지도 확진 판정/ 사진=MBN |
아버지도 확진 판정
아버지도 확진 판정을 받았던 16세 메르스 환자가 발열없이 안정적 상황이라고 병원 측이 밝혔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14번 환자와의 직·간접 접촉으로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34명을 분석한 결과, 15명의 환자가 나온 지난 4일을 정점으로 환자 발생이 감소추세에 있다고 8일 밝혔습니다.
이날 병원 측이 제공한 자료를 보면 삼성서울병원 메르스 확진 환자는 4일 15명, 5일 9명, 6일 4명 등으로 감소했습니다.
환자 34명의 현재 상태는 폐렴 증상이 5명, 단순 발열이나 발열을 동반한 상기도 감염(독감증상과 유사)이 29명으로 각각 분류됐습니다. 폐렴 환자의 경우 대부분이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치료중인 18명만 놓고 보면 상기도 감염 환자가 15명으로, 이 가운데 12명은 지금
유일한 10대 메르스 확진자인 67번 환자(16·고교생)도 발열이 없어진 생태로, 안정적 상황이라고 이 병원은 전했습니다.
병원 관계자는 이에 대해 "안정적인 격리치료가 이뤄지는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