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부동산 직거래를 통해 하우스메이트를 모집한 뒤 억대의 보증금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구로경찰서는 사기혐의로 33세 구 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구 씨는 월세 아파트를 전세라고 속여 부동산 직거래 사이트에 하우스메이트를 구한다는 글을 올리고 나서 이를 보고 찾아온 6명에게 각각 2,500만~4300여만 원씩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구 씨가 지난 2012년 말부터 올해 2월까지 이런 식으로 가로챈 돈은 총 2억여 원에 달합니다.
[ 안보람/ggarggar@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