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에 피랍된 8명이 우선 석방됐다는 소식과 한국인 인질 1명이 살해됐다는 소식이 연달아 전해졌는데요,
가족들이 모여 있는 한민족 복지재단 분위기 어떤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나연 기자!
네, 한민족 복지재단에 나와 있습니다.
<질문> 그 곳 분위기 어떻습니까?
네,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 앞에 가족들은 천국과 지옥을 오가고 있습니다.
조금 전 피랍된 한국인 8명이 우선 석방돼 안전한 곳으로 이동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채 30분이 지나지 않아 한국인 인질 1명이 살해됐다는 아랍권 위성방송 알자지라의 비보가 날아들었습니다.
석방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린 것도 잠시, 결국 희생자가 생겼다는 충격적인 소식에 가족들은 할말을 잃고 있습니다.
석방된 8명과 살해된 1명의 신
20여명의 가족들은 지금 재단 회의실에 모여 있으며, 구체적인 입장 표명을 아직 하고 있지 않은 상탭니다.
지금까지 한민족 복지재단에서 mbn뉴스 강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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