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공무원,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이동 경로 공개는?'
↑ 대구 메르스 경북대병원으로 이송/사진=MBN |
대구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가 상태 악화로 경북대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17일 경북대병원은 "대구에서 첫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대구 남구청 대명3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환자가 대구의료원에서 치료 중이었으나,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며 상태가 악화돼 경북대병원으로 옮겨 집중치료를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이 환자는 38도에 이르는 발열과 폐렴 증상을 보이고 있으며 호흡에 지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북대병원은 내과 집중치료실 음압 병상에서 환자를 집중 치료할 계획입니다.
한편 대구 공무원 메르스 확진 환자 A(52)씨의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역 첫 메르
또 바이러스 잠복기 등을 고려해 확진 판정을 받은 공무원 A씨가 지난 3일 이후 찾은 시설을 실명으로 공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시는 메르스 사태 수습을 위해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후속 종합대책을 발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