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오늘(18일) 오전 서울 일원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메르스와 관련해 학부모들과 간담회를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학부모들은 메르스의 학교 전파 가능성과 효과적인 예방법 등에 대해 물었으나, 명쾌한 답은 나오지 않은 것으로
간담회에 참석했던 일부 학부모들은 "언론에 나온 내용과 큰 차이는 없어 불안감이 완전히 해소되진 않았다"면서도 수업을 재개한 교육 당국의 결정에는 찬성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학교는 메르스 감염자가 대거 발생한 삼성서울병원 인근에 있어, 그동안 학부모들이 불안감을 호소해왔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