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 명단, 타요가 소개하는 메르스 예방법은?
↑ 국민안심병원 명단/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 |
국민안심병원 명단이 화제인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타요 사진과 함께 메르스 예방법을 공개해 새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타요가 동참했습니다"라는 말로 시작하는 글과 함께 타요의 사진을 올렸습니다. 이어 박시장은 "각자의 사정에 맞는 수칙을 쓰고 행동합시다. 여러분도 한번 써 보세요. 시는 공개하고, 시민은 공유하고 우리는 한팀입니다"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 국민안심병원 명단/사진=박원순 서울시장 트위터 |
공개된 타요 포스터에는 "자주 손 씻고, 기침나면 마스크 쓰고, 메르스 의심이 들면 전화 120, 109라는 말과 함께 메르스, 일상 생활 속에서 간단한 실천으로 이겨낼 수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한편, 3차 '국민안심병원' 접수결과 93개 병원이 추가 지정됐습니다. 이로써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8개, 종합병원 157개, 병원 56개가 지정되어 총 251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습니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의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병원을 찾은 호흡기질환자는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됩니다. 중증 폐렴 환자나 중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하여 메르스 환자가 아닌 경우 중환자실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에 지정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늘부터 차례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국민안심병원 명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