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들이 만든 <잊지 말자 6.25> 수화 영상이 공개됐다.
22일, 청각장애인 봉사단체 '손빛사랑봉사단' 과 '한국자유총연맹(경기 안산시)여성회' '티엔뮤니포웨이즈' 는 지난 17일, 18일 경남 창녕과 경기도 안산에서 촬영한 '6.25노래'(아 잊으랴) 수화버전과 '전우가 남긴 한 마디' 영상 편집본을 유튜브 (https://youtu.be/K0D-ilOZwKA) 와 다음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블로그, 다음TV팟, 페이스북 커뮤니티 '국군' 등에 일괄 게재했다.
'잊지 말자 625' 영상은 애국단체인 '티엔뮤니포웨이즈' 가 '한국자유총연맹(안산시)여성회', '손빛사랑봉사단' 과 애국심 확산을 취지로 의기 투합해 만들었다.
총 5분 35초 분량으로 제작된 '잊지 말자 625' 영상에는 '625노래 수화(의역본) 영상', '전우가 남긴 한 마디 노래', 6.25 발발 배경과 순국선열에 대한 감사 메시지가 목소리로 흘러나왔다.
조효순 한국자유총연맹(안산시)여성회 회장은 18일 촬영을 마치고 "6월은 우리에게 가슴 아픈 달" 이라며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국군장병들과 애국동지들이 아니었으면 오늘의 우리가 있었겠나. 이번 기회를 통해 호국 영령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잊지 말자 625' 제작 초반부터 합류한 노기돌 손빛사랑봉사단 단장은 "영상 화면에 나와 있듯 현재 젊은 세대들은 625에 대해서 잘 모르거나 그 숫자가 줄어들고 있다고 들었다." 면서 "'세월이 많이 흘렀는데 슬픈 역사를 떠올리며 뼈 아픈 과거를 굳이 곱씹을 필요 있겠냐'는 분들도 계시는데, 우리는 전쟁이 끝난 게 아니라 휴전국인 상태이며 언제 또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민감한 상황이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우리가 현재 자유의 땅에서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지금으로부터 65년 전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신 많은 분들의 덕분" 이라고 전했다.
김희선 티엔뮤니포웨이즈 사무국장은 "애국영상 첫 번째 시도라 많이 미흡하다. 그래도 참여해주신 분들이 진정성 하나로 의기를 투합해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하신 만큼 영상 예쁘게 봐주시고 '잊지 말자 6.25' 많이 공유해주시면 좋겠다. 아울러 제가 어설프게 찍은 영상을 애국 일념으로 바쁜 시간을 쪼개어 참여해주신 쿠마브라더스 송정규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이 시간에도 조국의 국토방위를 위해 최선을 다하시는 국군장병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소중하신 여
한편, 22일 공개된 '잊지 말자 625' 영상은 유튜브에서 '잊지 말자625' 검색 후 티엔뮤니포웨즈 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이밖에 다음카카오가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다음과 네이트, 네이버, 다음TV팟 등에서 '잊지 말자 625' 를 검색하거나 페이스북 커뮤니티 '국군' 등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