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성심병원 부분 폐쇄 안심병원 명단 제외…메르스 격리 대상자 2805명
↑ 강동성심병원/사진=MBN |
메르스 확진 환자가 다녀간 강동성심병원이 부분 폐쇄됐습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3일 이날 173번 환자가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실에서 76번 환자와 접촉한 뒤 3개 병원을 거쳐 강동성심병원에 입원해 확진됨에 따라 이 병원의 외래 진료와 신규 입원, 수술, 면회를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강동성심병원은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돼 오는 25일부터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173번 환자의 확진으로 국민안
방역 당국은 강동성심병원의 외래·입원 환자 병동을 폐쇄하고 소독했으며, 173번 환자와 접촉한 사람을 파악해 격리하고 있습니다.
한편 23일 기준 메르스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1만718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격리 대상자는 전날보다 1028명 줄어 2805명이 됐습니다. 상태가 불안정한 환자는 16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