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부분폐쇄, 메르스 확진 환자 4명 추가되자 뒤늦게 조치…왜 이러나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병원 가지 말아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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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부분폐쇄, 메르스 확진 환자 4명 추가되자 뒤늦게 조치…왜 이러나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조치에 국민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
↑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사진=MBN |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권덕철 총괄반장은 24일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주말까지는 대책본부가 진정세라고 보고 있었지만, 현재로서는 (진정세 판단에 대해) 답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강동성심병원을 포함한 많은 의료기관에 노출됐다"며 "이런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확산이 되느냐 안 되느냐의 갈림길에 있다"고 현재 상황을 판단했다.이날 추가된 메르스 확진 환자 가운데 176번 환자는 관리 대상이 아니었으나 전날 건국대병원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
178번 역시 관리 대상에 포함돼 있지 않다가 확진을 받았다.
관리 대상이 아니던 환자가 속속 발생하고 건국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구리 카이저재활병원 등 격리 병원이 늘어나자 상황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보인다.
방역당국은 건국대병원에 대해 신규 외래·입원 중단 등 부분폐쇄 조치를 단행했다.
건국대병원은 지금까지 환자가 다녀간 6층 병동에 대해서만 부분폐쇄 조치를 취해왔는데 이날부터 병원 전체로 확대한 것이다.
권덕철 대책본부 총괄반장은 "건국대병원은 76번 환자의 경유병원으로, 그간 1인 격리 조치를 실시해왔으나 관리범위에 포함되지 않았던 170번째 환자에 이어 176번째 환자가 확진돼 환자의 동선이 광범위한 점을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이날 종료 예정이던 삼성서울병원 부분폐쇄는 별도의 종료기한 없이 연장하기로 했다.
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확진환자의 증상 발현시기, 확진 시기, 노출 정도 등을 토대로 즉각대응팀이 부분폐쇄 종료 여부를 검토했다"며 "즉각대응팀에서 별도 종료
집중관리병원이던 평택굿모닝병원은 23일 자정 격리가 해제됐다.
누리꾼들은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아이고”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큰일이네”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슬프다” “건국대병원 부분폐쇄 아이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