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유가족은 아직도 눈물 속 “아직도 생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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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유가족 “인재 계속되고 있다”
삼풍백화점 붕괴 20년 유가족은 아직도 눈물 속 “아직도 생생해”
29일 건국 이래 최악의 참사인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발생한 지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 삼풍백화점 붕괴 |
지상 5층 지하 4층 건물의 붕괴로 인한 사망자는 무려 502명이나 됐으며 937명이 부상 당했다.
붕괴 원인은 부실시공으로 밝혀졌다. 4층으로 설계된 건물은 5층으로 불법 증축됐고 기둥의 두께도 기준보다 얇았던 것.
사고 며칠 전부터 천장에서 시멘트 가루가 떨어지고 벽에 금이 가는 등 붕괴 징후가 엿보였으나 계속된 영업으로 대형사고를 피할 수 없었다.
20주기를 맞은 유가족들은 이날 “20년이 지나고 있지만 지금
한 유가족은 “성수대교가 무너져 수많은 여학생들이 희생된 지 불과 여덟 달 만에 발생한 삼풍 붕괴는 전형적인 인재로 압축 성장 신화의 붕괴였다”면서 “지금도 그 같은 인재는 계속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