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확진 판정…“역학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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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간호사가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26일 마지막 환자 발생 이후 닷새 만이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여·24) 1명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이 간호사는 메르스 환자가 입원한 격리병동에서 환자를 간호하다가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감염 경로가 명확하지 않아 역학 조사를 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지난달 26일 이 병원 의사가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일 간 추가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지금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감염된 환자는 88명으로, 이 가운데 의료진은 13명이다.
이날 기준 메르스 감염자는 183명, 사망자는 31명이다. 격리자는 2238명이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감염됐구나”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메르스 감염됐다니”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환자 간호하다가 감염된건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