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에서 '스타셰프' 까지, 최근 요리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는데요.
한식 요리를 전공하는 학생들이 한식의 세계화를 위한 요리 경연대회를 가졌습니다.
이병주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채소 상태를 점검하고, 생선을 손질하는 모습이 사뭇 진지합니다.
정성스레 손질한 재료로 만든 요리들.
끓이고 굽고, 조리방법은 제각각이지만 하나같이 먹음직스럽습니다.
한식을 전공하는 전국 대학생들이 이른바 '한식대첩', 한식 경연대회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대회에 참석한 40여 명의 학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습니다."
두 시간 반 동안 요리 세 가지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
대회 준비를 위한 조리법을 연구하면서, 학생들은 한식의 매력에 다시 빠져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소민 / 경남도립남해대학
- "(한식은) 다양한 식재료를 이용하고, 색채를 다양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효과가 가장 큰 음식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올해 첫 시작된 한식 경연대회.
수상팀 5곳은 오는 11월, 미국 뉴욕으로 날아가 명예 셰프로 한식 솜씨를 뽐내게 됩니다.
MBN뉴스 이병주입니다.[freibj@mbn.co.kr]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