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진 사장의 ‘빛나는 리더쉽’

이부진 사장의 ‘빛나는 리더쉽’

이부진 美 포브스 ‘세계 100대 파워 우먼’ 선정

이부진, 美 포브스 ‘세계 100대 파워 우먼’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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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사장의 ‘빛나는 리더쉽’

메르스 대응에서부터 면세점 입찰까지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리더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호텔신라 이부진 사장은 그룹 현대와 손을 잡으면서 서울 시내 면세점 입찰의 독과점 논란을 피하고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달 메르스 의심 환자가 제주신라호텔을 다녀간 사실이 알려지자, 이부진 사장은 즉각 호텔 영업을 중단시키고, 투숙객에 숙박료와 항공료까지 모두 되돌려줬다.

↑ 이부진 / 사진= MBN

하루 3억 원의 손해가 나는 것을 알면서도 고객의 건강이 우선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메르스 사태로 중국인 관광객이 줄어들자 직접 중국을 찾기도 했다.

중국 외교부와 현지 여행사 관계자들을 잇따라 만나 “중국인들의 한국 방문을 장려해달라”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 주간지 포브스는 최근 이부진 사장을 ‘리틀 이건희’라고 칭하며, ‘세계 100대 파워 우먼’으로 선정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