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4일) 중부지방 하늘은 마치 구멍이 뚫린 듯 시간당 백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졌는데요.
오늘도(5일)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구름이 다시 강해지면서, 충청도와 전남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가 확대 발령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영희 기자!!
네, 보도국 입니다.
질문]
오늘도 충청과 전남지역에 강한비가 예상되죠?
기자]
기자]
네, 현재 충청남북도와 경기남부, 강원남부, 전라남도에 호우 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벼락을 동반을 국지성 호우가 내리고 있습니다.
특히 전라남도 지방을 중심으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최고 30~5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집중호우 성격을 띠고 있어 주의가 필요한데요.
강한비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인 지역은 충청도 대부분 지방과 광주와 나주, 담양 등전남 서해안 지방, 경기도 평택과 이천·양평, 강원도 횡성과 원주 지역 등 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비의 양은 충북 제천이 177.5mm을 최고로, 강원도 영월군이 148mm, 충남 부여에 82mm의 비가 내렸습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에는 현재 시간당 30~50mm의 많은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은 천둥과 번개, 돌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리고 있으며, 국지성으로 곳에 따라 지역차가 크게 나고있다고 기상청은 설명했습니다.
이에따라 기상청은 피서객과 산간계곡의 야영객들은 산사태 등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와 함께, 시설물 관리에도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당부 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비가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으며, 예상되는 비의양은 중서부와 호남 지방은 150mm, 강원 영동과 경북 지방에는 30~100mm의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강영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