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파이터 김명준입니다.
담뱃값을 인상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담배를 얼마나 끊었을까요?
남성 흡연율이 35%로 지난해보다 6%p 떨어졌다고 보건복지부는 자랑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반짝 효과에 그칠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담배 공급량이 1월에 비해 5월에 무려 8천만갑이 늘어 점점 증가하고 있고요. 전자담배 이용률도 두 배 이상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반면! 담뱃값 인상으로 인한 재정 수입은 얼마나 늘었을까요? 작년보다 상반기에만 1조 2천억원의 세금을 더 거둬들였다고 합니다.
흡연하러 가시는 분들, 예전엔 "한대 빨러 가자" 이렇게 얘기했는데 요새는 이렇게 얘기하지 않을까요?
"한대 빨리러 가자"
물론 재정이 부족하면 세금도 더 걷어야겠죠.
근데 왜 흡연자들에게만 걷으시나요?
담뱃값 금연효과를 주장했던 분들에게
뻥세, 과장세 이런 거 걷어야하지 않나요?
뉴스파이터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