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된 30대 남성의 차에서 마약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18일 저녁 9시 반쯤 서울 도곡동의 한 도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고급 외제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량을 추돌한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사고 당
경찰 조사 결과 김 씨는 사고 당일 오후 6시쯤 자신의 집에서 마약을 1번 흡입했다고 시인했고, 이태원에서 외국인에게 마약을 샀다고 진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길기범 / road@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