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사항 알아봅니다.
김정원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1]
지금 서울과 경기, 강원 지방에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는 곳이 있죠?
[기자1]
네, 그렇습니다.
최고 150mm 안팎의 호우가 쏟아진 경기,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곳곳에 교통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한강 잠수교에는 보행자와 차량 통제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 강원 인제군 한계령 44번 국도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여기에다 인제군 31번 국도도 임시 철교 붕괴위험으로 통제되고 있고 인제군 지방군도 4호선 도로 30m가 유실됐습니다.
경기 파주시 지방도 367호선 장남교는 물이 넘쳐 이 시각 현재 도로가 통제되고 있습니다.
[앵커2]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도 우려되는 데, 어떻습니까?
[기자2]
네, 이 시각 현재 전국에 사망 1명, 부상 4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상황입니다.
경남 사천시 용현면 온정리 농수로에서 본인 부주의로 인해 1명이 실족사했습니다.
서울 중구에서는 간판이 떨어지면서 행인 2명이 부상했고 송파구 올림픽 공원내 가로수가 부러지면서 주민 2명이 다치기도 했습니다.
재산피해도 잇따랐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42세대의 주택이 반파되거나 일시 침수돼 93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지만 전원 귀가했습니다.
경기도 파주에서는 6동의 상가가 침수됐고 농경지도 30헥타아르가 물에 잠겼습니다.
경남에서는 오리와 닭을 비롯해 모두 6만5천마리 이상의 가축이 폐사했습니다.
또 경기도에서는 도로 3개가 유실됐고 경기도 가평에서는 산사태 피해가 발생하는 등 공공시설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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