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한 연기학원 원장이 학원생들을 상습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해당 학원 대표 40대 남성이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학원에서 20대 여학생들의 신체를 강제로 만졌
경찰 조사에서 피해 학생들은 학원장이 인맥을 내세워 배우가 되지 못하게 하겠다고 위협해 피해 사실을 알리지 못하게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검토하는 한편 학원을 폐쇄하고 잠적한 학원장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