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백병원, 장여구·조영규 교수 몽골서 의료 봉사

‘서울 백병원’

[MBN스타 김조근 기자] 서울 백병원 외과 장여구 교수와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가 몽골서 의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서울백병원에 따르면 장여구 교수와 조영규 교수가 참여하는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고신대복음병원이 공동 참여했으며 의료진 6명, 자원봉사자 및 통역 17명이 함께 몽골 울람바토르 외곽 가초르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 서울 백병원, 장여구·조영규 교수 몽골서 의료 봉사

또 봉사단은 강원도 정선군의 후원으로 세워진 ‘노바’ 보건소에서 환자 804명을 진료했으며, 사랑의 운동화 400여 켤레를 전달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한국-몽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주한몽골대사인 우루지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한편,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였던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선생의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취지로 지난 1999년에 창단됐다.

‘서울 백병원’

김조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