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의 한 사찰에서 상좌스님이 주지스님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났다가 붙잡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남 사천경찰서는 오늘(11일) 오전 10시쯤 주지스님과 말다툼 끝에 흉기로 목 부위를 찌르고 도망간 상좌스님 A씨를 오후 1시쯤
주지스님은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예전부터 종교 문제로 주지스님과 갈등을 빚다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입니다.
[ 박유영 기자 / shin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