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장병 20여 명이 탄 차량이 주행 중 넘어져 일부 탑승자가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17일 육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께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 도로에서 육군 모 부대 중형 버스가 마주 오던 승합차를 피하다가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당시 버스 안에는 장병 22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은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훈련을 앞두고 지형 정찰을 마치고 복귀하던 중 사고를 당했습니다.
육군 관계자는 "탑승자 가운데 일부 인원이 가벼운 부상을 당했으며 사망자나 중상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