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귀국, 임시 주주총회 준비 위해 출국한 지 일주일 만
[김승진 기자]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 귀국했다.
신 회장은 이날 낮 12시 20분 도쿄 하네다 공항에서 대한항공 KE2708편으로 출발해 오후 2시 30분께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신 회장의 귀국은 지난 13일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 준비를 위해 출국한 뒤 일주일 만이다.
↑ 신동빈 회장 귀국 |
신 회장은 지난 17일 롯데홀딩스 주총에서 '사외이사 선임', '기업지배구조 개선' 등의 안건을 참석 주주 과반 이상의 찬성을 얻어 통과시킴으로써 한·일 롯데 단일 리더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신 회장은 주총 이후에도 일본에 머무르며 롯데홀딩스 경영 투명성 개선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점검하고 일본 롯데의
한국에 돌아온 신 회장은 지난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약속한 롯데그룹의 개혁 작업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은 호텔롯데 기업공개(IPO), 순환출자 구조 개선, 기업문화 개선 등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동빈 회장 귀국
김승진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