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실시됩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원격진료 등의 정책 검증을 집중적으로 검토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무형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번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가장 격론이 예상되는 것은 '원격진료' 도입.
정부와 여당은 역시 원격진료 도입에 긍정적 입장이지만,
야당은 의료 영리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섣부른 원격진료 도입을 반대하기 때문.
이에 정 후보자는 '원격 진료 서비스 시스템 및 방법' 특허를 취득한 바 있어 원격 의료에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후보자의 도덕성 검증도 주요 쟁점입니다.
지난 2004년 정 후보자가 서울대 교수로 재직할 당시, 제자들 석사 논문 3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분당서울대병원장 시절 4억여 원의 선택진료 수당을 받았다는 점과 법인카드를 골프장 등에서 사용했다는 의혹도 도마 위에 오를 전망입니다.
MBN뉴스 이무형입니다.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