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망상에 시달리던 40대 남성이 승강이 끝에 애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애인을 살해한 48살 이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23일 오전 10시쯤, 서울 봉천동 한 편의점
조사 결과, 이 씨는 김 씨가 직장동료에게 자신의 험담을 늘어놓았다고 착각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씨는 지난 2012년부터 피해망상과 조울증 치료를 받아왔다고 밝혔습니다.
[ 박준우 / ideabank@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