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최원병 농협중앙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경주 안강농협 전 이사 손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손 씨는 농협중앙회 자회사인 농협 물류의 협력업체 A사의 고문으로 활동하며
검찰은 손 씨를 상대로 뒷돈을 최 회장에게 전달했는지, 농협 사업을 둘러싼 다른 이권에도 개입했는지 등을 계속 조사하고 있습니다.
손 씨의 구속 여부는 오늘(17일) 오후 3시로 예정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 후 결정됩니다.
[전정인 / jji0106@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