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연휴에는 언제 차가 많이 막힐까요.
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차민아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 기자 】
올해 추석 연휴는 나흘, 고향에 머무르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 인터뷰 : 박관봉 / 서울 불광동
- "추석 당일에 올라와야죠. 여유가 없어요."
▶ 인터뷰 : 서영주 / 경기 안양
- "어차피 처가에 가야 하니깐 (일찍) 올라와야 해요."
이를 반영하듯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토요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에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해보다 짧은 휴일로 고향 오가는 길은 2시간 가량 늘어날 전망입니다.
총 이동 인구만 3천199만 명, 하루 평균 446만 대의 차량이 움직일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차민아 / 기자
- "그만큼 사고의 위험은 더 높아집니다. 특히 추석 연휴 전날, 평상시보다 30% 이상 더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 사이가 안전운전에 더 신경 써야 할 시간입니다.
▶ 인터뷰 : 임주혁 / 보험개발원 통계팀장
- "출근 땐 똑같이 출근하는데 오후 시간대 귀성차량이 이동하면서 상당히 교통량이 증가하고 사고건수도 증가하는…."
고속도로뿐 아니라 국도 상황도 실시간 제공돼 차량이 몰릴 땐 우회도로를 활용하면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MBN뉴스 차민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