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여름휴가 시즌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 사진은 특정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매경DB> |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25일부터 29일까지 약 70만 명, 일평균 14만664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16.7% 증가한 것으로 역대 추석연휴 중 최다 규모다. 가장 붐비는 날은 26일로 14만6000여 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추정됐다.
이에 따라 인천공항은 25일부터 29일을 추석연휴 특별운영기간으로 정하고, 여객 안전 관리와 혼잡도 완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서울행 심야버스를 하루 4편에서 8편으로 늘리고, 심야시간대 공항철도 운행도 하루 6회로 증편했다.
또한 국적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를 오전 7시에서 오전 6시 30분으로 앞당겨 열고, 출국 여객이 집중되는 오전 7시~10시 사이에는 셀프체크인과 셀프백드롭, 자동출입국심사 이용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지난 5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셀프백드롭(자동수하물위탁)서비스를 이용하면 체크인 시간을 줄일 수 있다. 대한항공(A35·A36), 아시아나항공(M1·M2) 체크인 카운터에서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평균 소요시간은 약 90초로 기존 유인체크인 대비 3분 정도 단축이 가능하다.
박완수 인천공항 사장은
26~28일 인천공항 한국전통문화센터와 한국문화거리, 밀레니엄홀에서는 전통공연 관람과 민속체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면세점에서는 다음달까지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진행한다.
[지홍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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