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앱 개발업체 ‘슈즈야’의 직원들 |
6일 슈즈야에 따르면 최근 필리핀 세부에서 필리핀 현지 여행사인 채널투유(www.pinobook.com)와 필리핀 자유여행객들을 위한 여행 플랫폼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필리핀 여행의 형태가 패키지 여행에서 자유여행으로 변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현지의 다양한 여행상품을 모바일로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성사됐다. 앱이 개발되면 필리핀 여행지를 한 곳에 모아 안전하고 차별화된 여행 상품을 실시간으로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이 앱의 특징은 고객들이 원하는 여행상품과 숙박, 음식을 선택해 스케줄을 짤 수 있고 여행 전 여행 비용을 모두 모바일 앱에 결제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 여행 종료 후 가이드와 여행자 간 후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안전한 결제 시스템을 갖췄다. 이 앱은 11월에 선보인다. 정만우 슈즈야 대표는 “슈즈야가 제공하는 플랫폼 기술과 결제 서비스를 통해 전 세계 여행객들이 보다 편리한 필리핀 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앞으로 동남아 유명 여행지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슈즈야는 필리핀 전용 모바일 앱 통합 스토어 개발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 양대 통신사 중 하나인 글로브의 자회사 YONDU(결제 관련 회사)와 모바일 소액결제 시스템을 적용해 한국의 T스토어나 올레마켓과 같은 필리핀 전용 스토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또 해당 통합 모바일 앱 스토어에는 슈즈야가 개발하고 있는 게임도 출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슈즈야는 동국대학교 경주병원에 사용될 모바일
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의 청년창업지원과 대구 스마트벤처창업학교 3기 출신인 슈즈야는 IT경력자들이 모여 지난 3월 창업한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이다.
[대구 = 우성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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