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가니스탄 무장단체에 억류됐다 풀려난 귀환자들은 아프간의 어려운 사람들을 도우러 갔지만 결과적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 정부와 국민들께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귀환자 중 연장자인 유경식씨는 경기도 안양시 샘안양병원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렇게 말하고, 그러나 아프간이든 탈레반이든 사랑으로 품어 진정 평화의 땅이 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중 19명은 억류에서 풀려나 귀국한 지난 2일 이후 이 병원 전인치료병동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