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은 고등학교 동창인 김모 변호사를 변호인으로 선임하는 등 검찰수사에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에 도피 중인 신정아 씨도 최근 검찰 간부 출신의 박 모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박 변호사는 서울 서부지검 수사 관계자와 수시로 통화하며, 미국에 도피 중인 신씨의 귀국과
한편 두 사람의 변호인이 모두 서울 서부지검 고위직을 거친 검사 출신으로 같은 빌딩의 같은 층에 사무실을 두고 있어 변 씨와 신 씨가 사실상 공동으로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대응에 나선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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