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완공될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등과 이어지는 ‘인천 북항 배후수송망’ 건설 사업이 22일 착공한다.
해양수산부는 인천북항에서 발생하는 화물의 원활한 배후수송을 위해 ‘남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 건설 공사’를 착수한다고 21일 밝혔다.
남청라 및 남청라IC 연결도로는 인천북항 지역에서 제2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다.
공사규모는 길이 0.6km, 폭 20m의 남청라 연결도로 및 남청라 IC 경사로(RAMP) 3개소, 경인직선화구간 연결도로 1개소다. 해수부는 총공사비 약 280억원을 투입해 2018년 공사를 마무
해수부 관계자는 “연결도로가 완공되면 인천북항 및 항만배후단지에서 발생하는 화물이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및 경인고속도로를 거쳐 빠른 수송이 가능하게 돼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인천 서구지역의 도심지 교통체증 완화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원주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