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8일부터 제2롯데월드 내 문화시설인 영화관·수족관 이용객에 한해 주차 요금을 인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로써 현행 주차요금 체계(10분당 800원)는 유지하되 문화시설 이용객은 28일부터 최대 4시간까지 4800원에 주차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7월 주차예약제와 유료화 조정 이후 제2롯데월드 방문자 수는 증가했으나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고, 입점 상인들이 주차요금 추가 조정을 요구함에 따라
시는 주차요금 인하에 따른 교통 영향을 모니터링해 향후 제2롯데월드 전체 개장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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