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최악의 테러, 배후로는 ‘IS’ 유력...사망자 129명 ‘한국인 포함 확인 아직’
[김조근 기자] 프랑스 파리의 공연장과 축구경기장 등 6곳에서 13일(현지시간)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총기 난사와 자살폭탄공격 등 최악의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해 최소 129명이 사망했다.
↑ 파리 최악의 테러, 배후로는 ‘IS’ 유력...사망자 129명 ‘한국인 포함 확인 아직’ |
프랑스 정부는 프랑스 내에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발생한 최악의 참사인 이번 테러의 배후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지목했다. IS도 성명을 내고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검찰은 이날 기자회견을 하고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까지 모두 6곳에서 발생한 총기·폭탄 테러로 인한 사망자가 현재까지 모두 12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 부상자는 352명이며, 이 가운데 99명은 중상을 입어 희
사망자 가운데는 미국인과 영국인 1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인 희생자는 롱비치 캘리포니아 주립대 여대생인 노헤미 곤살레스(20)로 확인됐다고 미 일간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가 전했다.
사상자 중에 한국인이 포함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파리 최악의 테러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