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두산 '면세점 승자' 주가 급등↑ 반면 SK행보는?
↑ 신세계 두산/사진=연합뉴스 |
지난 14일 발표된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자 선정에서 새로 특허권을 취득한 신세계와 두산이 이번 '면세점 대전'의 승자로 꼽힌 가운데, 16일 장 초반 급등했습니다.
16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신세계는 전 거래일보다 2만9천500원(11.54%) 오른 28만5천원에 거래됐습니다.
두산도 전 거래일보다 1만6천500원(13.36%) 오른 14만원에 거래 중입니다.
관세청은 지난 14일 진행한 면세점 특허 심사에서 "신세계는 기존 부산 면세점을 재승인 받는 동시에 서울면세점 사업권까지 따냈고, 두산은 이번에 처음으로 면세 사업에 진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가 5개의 신규 점포 오픈에 더해 면세점 사업을 전개하면서 추가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신세계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28만원에서 3
반면 이번 면세점 대전에서 고배를 마신 SK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1천400원(18.94%) 내린 5천990원에 거래 중입니다.
한편 이번 면세점 특허 심사 결과에 따라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서울 광장동 워커힐 면세점은 23년 만에 문을 닫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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