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폭행남, 여자친구 감금한 후 잔인하게 폭행…'결국 제적'
↑ 조선대 의전원생/사진=MBN |
감금한 여자친구를 잔인하게 폭행한 의학전문대학원생에게 내려진 '솜방망이' 벌금형으로 논란이 거셌던 가운데 결국 학교 측이 이 학생을 제적시키기로 했습니다.
여자친구를 감금한 채 4시간 동안 잔인하게 때린 모 의학전문대학원생 박 모 씨.
'전화를 건방지게 받았다'는 황당한 이유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벌금 1,200만 원을 선고하는데 그쳤습니다.
"집행유예를 받으면 제적될 수 있다"는 고려 때문이었습니다.
학교 측조차 처음엔 징계에 미온적이던
하지만 비난이 거세지자 학교 측은 뒤늦게 학생지도위원회를 열고 제적 결정을 내렸습니다.
'타인에게 치명적 상처를 입힌 자를 제명할 수 있다'는 학생 상벌 규정이 근거였습니다.
이 결정은 다음 주쯤 의전원 교수회 의결과 총장 결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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