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균 '적반하장' 불교계 비난…"객으로 참았는데 참는 게 능사가 아닐 것"
↑ 한상균/사진=연합뉴스 |
오늘로 23일째 조계사에 은신하고 있는 민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계사와 불교계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글을 게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한 위원장은 7일 작성한 글에서 "사찰은 나를 철저히 고립 유폐시키고 있다"며 "객으로 참았는데 참는 것이 능사가 아닐 것 같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의 하수인을 자처한 신도회 고위급에게 온갖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며 "자승 총무원장 스님을 알현해 이렇게 내치는 것이 부처님의 뜻인지 가르침을 달라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 위원장은 '권력의 눈칫밥' 등의 표현을 써가며 불교계를 비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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