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기초 의약품이지만 수익성이 낮은 퇴장방지의약품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제약사는 JW중외제약으로 나타났다.
13일 시장조사기관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퇴장방지의약품 목록에 따르면 전체 퇴장방지의약품은 681개 품목 중 91개 품목이 JW중외제약에서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계열사인 JW생명과학의 품목까지 더하면 112개 품목으로 전체 중 16.4%를 이 회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퇴장방지의약품은 보통 수익성이 낮아 제약사가 생산을 기피하는 품목들이 많다.
퇴장방지의약품은 국가보조금을 받지만 대신 제약사가 임의로 생산을 중단할 수 없는 의약품이다. 일부 경우에 따라 원료 수급 등의 어려워 생산이 중단되기도 하는데 그때마다 환자들이 겪는 불편이 크다. 병원에 입원하면 맞는 수액이 대
JW중외제약에 이어 대한약품(71개 품목), CJ헬스케어(35개 품목), 명인제약(26개 품목), 휴온스(25개 품목), 제일제약(22개 품목), 녹십자(21개 품목) 등의 순이었다.
[이동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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