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서울 -3℃·대관령 -6℃…곳곳 눈소식

<1>오늘 부쩍 공기가 더 차가워졌습니다. 밤부터 추위는 더 심해지겠는데요, 내일 아침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하 3도, 대관령과 파주는 영하 6도까지 뚝 떨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는데요, 내일 외출하실때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적설>내일 전국에 구름 많은 가운데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는데요, 오늘 새벽 서해안과 경기 남부에서 눈이 시작되, 낮에는 충청 이남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제주산간에는 최고 20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내리겠고, 그밖의 지역에는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오겠습니다. 서울과 강원영서에는 낮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겠습니다.

<중부>내일은 오늘보다 낮기온도 뚝 떨어져 한낮에도 쌀쌀하겠습니다. 서울 1도, 춘천 3도에 머물겠습니다.

<남부>전주의 낮기온 3도, 광주는 4도에 그치겠습니다.

<동해안>내일 강릉의 낮기온은 6도, 포항은 7도가 예상됩니다.

<주간>모레까지 호남과 제주에는 계속 눈이 내리겠고, 이후 주후반에는 별다른 비소식 없겠습니다. 본격적인 추위에 건강관리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전소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