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전 쌍용그룹 회장의 범죄수익 은닉 혐의를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김 전 회장이 3∼4개 회사를 차명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정황을 잡고 사실 관계를 확인중입니다.
검찰은 대표이사가 다른 사람으로 등록된 이들 회사로부터 김 전 회장에게 횡령
자금이 흘러든 것으로 보고 돈의 흐름을 추적해 실소유주가 김 전 회장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앞서 김 전 회장이 명예회장으로 있는 쌍용양회가 지방의 한
검찰은 이들 회사가 회삿돈을 빼돌려 김 전 회장의 비자금 조성을 도운 것으로 드러날 경우, 김 전 회장과 대표이사를 횡령 등의 공범으로 사법처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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