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서협회 고문 김용수씨가 이중섭과 박수근 화백의 그림이라며 소장해 온 수천점의 그림들에 대해 검찰이 위작 판정을 내리고 일부 그림을 팔아넘긴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위작인 이중섭과 박수근 작품 2천8백여점을 경매에 내놓아 팔거나 작품 전시회를 열어 수익을 챙기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가짜로 판명된 이중섭 화백의 그림 '물고기와 아이' 등 8점을 지난 2005년 모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진품처럼 매물로 내놓고 이 중 5점을 팔아 9억 천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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