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 김제에서 발생…돼지 700마리 살처분

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 김제에서 발생…돼지 700마리 살처분

구제역이 의심돼 신고한 농가에서 결국 양성 판정 돼지가 나왔다.

전북도는 12일 "구제역이 의심된 김제의 돼지를 검사한 결과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구제역 의심 신고

전북도는 이 돼지 사육농장에서 구제역(FMD) 의심 증상을 보이는 가축이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전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의뢰해 정밀 검사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간이 검사에서도 이 농장의 돼지 2마리에서 구제역 양성반응이 나왔다.

도는 이 농가의 돼지를 살처분하고 가축 이동제한조치를 내리는 한편 인근 농가 가축에 대해서도 긴급 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이 농장의 돼지는 모두 700마리(2동 1000여㎡). 도 방역당국은 농심부와 이날 이 농장에서 구제역 양성 반응을 보인 돼지와 의심 증상을 보인 돼지 등 총 700마리를 살처분 할 방침이다.

구제역 의심 신고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