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 분식 라면. 많게는 일주일에 2~3번 끓여 먹게 되는데, 이 라면을 가장 맛있게 끓일 수 있는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물의 양과 면을 익히는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우리가 흔히 먹는 컵라면에 대한 놀라운 사실이 전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심은 뚜껑에 “끓는물에 4분조리”라는 멘트와 함께 4가지 버전의 컵라면을 시중에 유통하고 있다.
너구리 뚜껑의 초록색 동그라미 모양에는 “다시마로 우려낸 얼큰 시원~한 국물 맛♥”, “너구리 한마리 몰고 가세요~ ^0^”, “컵면도 역시 오동통한 너구리가 최고!!! ^-^)b” “쫄깃쫄깃 오동통통 내너구리!! >_<” 등의 멘트가 적혀있다.
겉으로 보기엔 별 다를바 없어 보이지만 뜨거운 물을 컵라면에 부은 뒤 뚜껑을 닫으면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초록색 동그라미가 연두색 동그라미로 색이 바뀌는 것이다. 뜨거운 김에 노출되면 색이 변하는 것은 수중기에 의해 열이 전달됨에 따라 바뀌는 것으로 계속해서 반복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2010년 농심 공식 블로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늘 너구리 먹으면서 실험해봐야겠다” “먹느라 몰랐는데 이런 비밀이 있었다니” 등의 신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디지털뉴스국 김윤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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