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서울 금남시장, 부천 중동시장 등 전국 52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무료주차가 허용된다. 행정자치부는 작년 추석 때 전통시장 주변 무료주차를 시행한 결과 이용객 수 24.6%, 매출액은 22.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번 설 명절에도 역시 무료주차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중 주차가 허용되는 156개 시장을 비롯해 이달 27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365개 전통시장을 추가해 총 52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차를 허용한다. 서울이 122개소로 가장 많고 부산 27개소 대구 26개소 인천 25개소 등이다
[최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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