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미아역서 고장…승객 1900명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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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4호선 미아역에서 전동차 제동장치 고장이 발생, 승객들이 전원 하차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6일 아침 8시 10분께 지하철 4호선 당고개에서 오이도로 가던 열차가 미아역에서 고장나 승객 1900여명 전원이 내린 후 다음 열차로 갈아탔다. 전동차 제동장치의 결함이 원인이었다.
이로 인해 열차가 지연되면서 출근길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으나, 현재 열차는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앞서 지난 6일에도 4호선 지하철이 고장나 승객 800여명이 대피하고 이 과정에서 승객 수십명이 부상한 바 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4호선, 미아역에서 고장났네” “4호선, 출근길 눈도 오고 힘들겠다” “4호선, 1900명이나 다음 열차행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정윤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