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임승차가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 5~8호선, 운임으로 환산하면 1260억 원
서울 지하철 5~8호선 무임승차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서울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난해 무임 승객이 하루 평균 27만5천명, 총 1억47만명에 달했다.
무임수송 인원은 전년보다 165만명(1.7%) 증가하고 전체 승차인원 대비 비율도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이를 운임으로 환산하면 연 1천260억원어치로 전년보다 10.5%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 서울 지하철 5~8호선 |
한편 지난해 5∼8호선 지하철이 실어 나른 총 인원은 9억7천만명(하루 평균 265만5천명)으로 전년보다 750만명(0.8%) 감소했다. 특히 메르스가 절정이던 작년 6∼8월에만 전년 동기대비 813만명(3.4%)이나 줄었다.
서울 지하철 5~8호선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