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세청장 오후 구속영장 청구 방침

인사청탁 뇌물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군표 국세청장에 대해 검찰은 오늘(5일) 오후 중으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할 예정입니다.
전 청장은 정상곤 전 부산지방국세청장으로부터 인사청탁의 대가로 6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씨의 상납 진술이 전 청장의 대질신문에서도 일관되게 같았다면서 구속영장 청구와 발부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전 청장은 오늘 아침 출근길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며 강하게 부인하며 검찰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