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자 자녀 입양 금지 결정, 애플 CEO 팀쿡의 ‘커밍아웃’ 보니
동성애자 자녀 입양 금지 결정이 이탈리아에서 내려져 화제인 가운데 세계적 기업 애플의 CEO인 팀 쿡이 커밍아웃을 한 사연이 눈길을 끌고 있다.
↑ 동성애자 자녀 입양 금지 결정, 애플 CEO 팀쿡의 ‘커밍아웃’ 보니 |
2014년 팀 쿡은 미국 경제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기고문에서 자신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고백했다.
이어 팀 쿡은 “지난 수년간 내 성적 지향에 대해 많은 사람들에게 공개했고, 애플의 동료들도 이에 대해서 이미 알고 있다”며 “내가 게이라는 것 때문에 그들이 나를 대하는 방식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애플의 CEO가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리면 자신이 누구인지 고민하는 사람이나 혼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커밍아웃 배경을 설명했다.
그동안 팀 쿡이 동성애자라는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올해 6월 팀 쿡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게이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또 그는 자신의 고향인 앨리바마 주에서 동성 결혼이 허용되지 않는 것에 대해 비판하기도 했다.
한
동성애자 자녀 입양 금지 결정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com